박한우 기아차 사장 "신형 모닝, 글로벌 시장 공략할 전략적 첨병"

입력 2017-01-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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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판매 목표는 8만5000대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올 뉴 모닝' 공식 출시 행사에 참석해 '올 뉴 모닝' 옆에 서 있다. 양용비 기자 dragonfly@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올 뉴 모닝' 공식 출시 행사에 참석해 '올 뉴 모닝' 옆에 서 있다. 양용비 기자 dragonfly@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핵심적인 첨병 역할을 맡을 것입니다.”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올 뉴 모닝’ 공식 출시 행사에서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 사장은 인사말에서 “(모닝은)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국민 경차라는 명성에 맞게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경차급 1위를 기록하며, 국내 경차 시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닝의 성공에 대해 “경차의 경제성만을 추구하던 시기에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간, 편의, 안전 등 첨단 편의 사항 등을 적용해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사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3세대 올 뉴 모닝에 대해 “경차 이상의 프리미엄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견고한 차체에 우수한 상품성까지 확보한 만큼 경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기아차 올 뉴 모닝은 9일 만에 4035대의 사전 예약을 기록했다. 서보원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올 뉴 모닝의 연간 판매 목표는 8만5000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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