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호예수해제 35.4억주… 최근 5년 내 최고치

입력 2017-01-16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보호예수해제 주식이 전년 대비 60.4% 늘어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보호예수한 상장주식 중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돼 반환된 주식이 35억4534만9000주로 집계돼 2015년 대비 60.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 보호예수해제량이 21억8724만9000주로 전년 대비 82.4%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은 13억5810만주로 34.3% 늘었다.

예탁결제원 증권예탁부 관계자는 “보호예수해제 규모 증가 요인을 확정적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지난해 시장이 활황이었다거나 주식 발행이 많았다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11월이 9억378만6000주(25.5%)로 가장 많았고, 9월 6억7561만6000주(19.1%), 6월 4억417만6000주(11.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호예수가 해제된 회사는 348개사로 2015년(282개사) 대비 23.4%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가 84개사로 전년(77개사) 대비 9.1%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264개사로 전년(205개사) 대비 28.8% 증가했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보호예수 해제량 상위 5개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의 경우 대한전선(6억7246만6000주). 하나은행(5억5500만9000주), 팬오션(3억4000만주), 미래에셋생명보험(6683만주), 대양금속 5119만1000주 순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우리손에프앤지농업회사법인(1억1265만7000주), 액션스퀘어(8335만주), 웨이포트유한공사(3981만주), 코데즈컴바인(3759만1000주), 지엠알머티리얼즈(3620만7000주)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3: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45,000
    • +1.01%
    • 이더리움
    • 5,353,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77%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37,400
    • +3.13%
    • 에이다
    • 638
    • +0.47%
    • 이오스
    • 1,132
    • +0.8%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1.74%
    • 체인링크
    • 25,460
    • +1.92%
    • 샌드박스
    • 630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