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3타차 극복하고 스톰과 동타...그러나 연장 3차전에서 석패...BMW SA 오픈 최종일

입력 2017-01-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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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은 눈앞에 둔 스톰, 10년만에 정상에 올라 유럽 통산 2승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그레이엄 스톰. 사진=유러피언투어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그레이엄 스톰. 사진=유러피언투어
‘새끼 호랑이’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그레이엄 스톰(39·잉글랜드)에게 분패했다.

승부는 18번홀(파4)에서 연장 3차전에서 결정났다.

연장 3차전 상황.

드라이버를 잡은 매킬로이의 폭발적인 티샷은 볼은 오른쪽 러프행. 나무로 인해 제대로 못한 세컨드 샷한 볼은 그린 왼쪽의 핀 뒤 벙커방향의 러프. 세번째 샷은 홀을 지나쳤다. 4m거리의 파 퍼트는 빗나갔다. 보기로 졌다.

5번 우드를 잡아 티샷한 스톰의 볼은 페어웨이를 잘 골랐다. 핀 오른쪽으로 2온 한뒤 첫 퍼트를 홀에 붙여 우승을 위한 파였다. 스톰은 10년만에 정상에 오르면 유럽투어 통산 2승을 올렸다.

이로써 힘겹게 유럽투어카드를 쥐고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해 앞으로 2년 동안 투어카드의 압박감에서 벗어났다.

연장 2차전 상황.

매킬로이의 티샷은 오른쪽으로 ‘확’ 휘더니 숲속으로 날아갔다. 나무 사이에 볼이 놓였다. 낮게 깔아 친 샷은 핀 왼쪽 프린지에 낙하. 10m거리에서 2퍼트으로 파.

5번 우드로 티샷한 스톰도 우측으로 날아가더니 러프행. 6번 아이언으로 그린에 올렸으나 핀과 20m가 넘었다. 2퍼트로 파.

연장 1차전 상황.

매킬로이의 티샷한 볼은 왼쪽 러프행. 그린은 왼쪽. 152야드 남은 거리에서 절묘한 드로볼을 구사하며 그린에 올렸다. 첫 퍼팅을 홀에 붙여 2퍼트로 파.

스톰은 우드를 잡고 페어웨이를 골랐다. 6번 아이언으로 일단 그린에 볼을 올렸다. 역시 2퍼트로 파.

■매킬로이와 스톰 18언더파 270타로 타이

▲연장 2차전에서 티샷한 볼이 나무 사이로 들어가 위기를 맞은 로리 매킬로이. 사진=JTBC 화면 캡처
▲연장 2차전에서 티샷한 볼이 나무 사이로 들어가 위기를 맞은 로리 매킬로이. 사진=JTBC 화면 캡처
매킬로이가 3타차를 극복하고 스톰과 연장전에서 우승을 결정지었다.

매킬로이는 15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글렌도워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BMW 남아프리카오픈(총상금 1500만ZAR, 약 13억485원) 최종일 경기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67-68-67-68)를 이날 1타를 줄인 스톰과 동타르 이뤘다.

매킬로이는 15번홀까지 버디만 5개 골라내 1타를 앞서다가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한 스톰과 동타를 이뤘다. 특히 17번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벙커에 박혔으나 보기로 잘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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