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 확대

입력 2007-10-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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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5% 마이크로데이터를 새롭게 개발해 이달 말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통계청은 "5%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하면, 기존에 서비스 하던 인구주택총조사 2% 마이크로데이터로는 분석이 곤란했던 시군구별 저출산ㆍ고령화 요인 분석, 시군구별 상권분석, 시군구별 경제활동 인구현황 분석 및 인구이동 특성분석 등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5% 마이크로데이터'란 우리나라 전 국민의 5%, 약 223만 인구 및 79만 가구에 대한 자료로서 개인 식별이 되지 않도록 비밀보호화한 조사자료를 말한다.

통계청은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이용자들이 요구한 바에 따른 것"이라며 "5% 마이크로데이터를 이용하면 시군구 단위의 세부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총인구수 등 전체규모를 추정할 수 있는 가중치가 부여돼 세부적인 시군구 단위의 자료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선 시군구별 저출산ㆍ고령화 요인분석을 통한 대책마련이 가능해진다.

통계청은 "시군구별로 모(母)의 교육정도 및 경제 활동 상태별 출생자녀수와 추가 계획하는 자녀수를 결정하는 요인분석을 할 수 있다"며 "또한 65세 이상 고령자 거주가구의 경제활동상태, 수입원, 주거시설 등에 대한 분석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시군구별 상권ㆍ입지조건 분석 및 잠재시장 추정을 통해 마케팅 전략수립이 가능하고, 시군구별 경제활동인구 현황 분석도 가능해진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에 제공되는 인구주택총조사의 5% 마이크로데이터는 비밀보호기법(Masking)을 적용하여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며 "연말에는 5% 마이크로데이타 자료제공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현재 시군구 단위의 자료제공을 읍면동 단위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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