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특검, 최순실 태블릿PC라면 개통자·기지국 위치추적부터 확인해야"

입력 2017-01-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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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변희재 페이스북)
(출처=변희재 페이스북)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장시호 씨가 특별검사팀에 제출한 최순실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C에 대해 "제일 먼저 개통자 확인하고 기지국 위치추적 해야 하는 건데 특검은 기본적인 두 가지도 확인하지 않았다"며 반론을 제기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검은) 이메일, 패턴, 이런 증거가치 없는 걸 갖고 (태블릿PC가) 최순실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며 "김동인의 소설 '발가락'이 닮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검이 아직 개통자를 확인하지 못했답니다. 이메일 수십건 보낸 것도 확인했다는 특검이 가장 먼저 해야할 개통자도 확인 못해놓고 그냥 최순실 것이다? 이통사에다 수사협조 공문 한 장이면 하루만에 확인되는 걸, 왜 못합니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규철 특검보 장난합니까? 최소한 화면 보여주고 메일 내용, 전화번호 등등이라도 보여줘야죠. 그리고 전화번호가 있다면 이통망에 가입했다는 건데 이통망에 개통자, 요금은 누가 냈는지 그것도 밝혀야죠. 그것도 보여줄 바에야 JTBC 건 또 왜 안보여줍니까. 장시호가 임의제출 했다며 압수수색 수사관은 또 왜 등장합니까"라며 반발했다.

한편,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 씨 측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검찰과 특검 등에 제출된 태블릿PC 소유자 감정을 요구해 왔던 변희재 전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재판부가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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