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투자, 관리종목 탈피 전망…“신기술금융사 전환 안정적 수익 발생”

입력 2017-01-10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전환한 제미니투자가 오는 6월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전망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제미니투자는 2016년 반기보고서에서 매출액 53억44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550%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2억40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했고, 반기순이익은 22억6500만 원이다.

제미니투자는 지난해 6월, 자본잠식률 50% 이상과 최근 사업연도 매출 부족으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했다. 제미니투자의 2015년 자본잠식률은 64.9%를 기록했고, 같은 해 매출은 3억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제미니투자는 당기순이익의 지속적 발생과 실적 유지로 향후 매출액과 무관하게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전망이다. 다만, 큰 규모의 순손실이 발생하면 관리종목 탈피가 불가능하다.

제미니투자 관계자는 “반기보고서 이후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모두 해소됐다. 3월 결산법인으로 오는 6월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사보고서 제출 및 임시주총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전환에 따라 투자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 투자 회사군에 제한이 있었던 것과 달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전환으로 다양한 투자가 가능해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미니투자 관계자는 “올해 큰 틀의 매출 목표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전환에 따른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안정적 수익 창출”이라며 “올 초 추가적인 사업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미니투자는 지난해 12월, 제미니밸류제1호조합과 제미니투자가 보유 중인 아리온주식 533만8836주 중 총 324만3243주를 인도네시아 유력기업의 투자조합인 시나르마스조합에 120억 원에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 인도네시아 글로벌 메이저투자회사인 CBS 홀딩스가 아리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300억 원을 투자한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으로 제미니투자는 아리온의 주요주주로 남게 됐다”며 “시나르마스조합 등과 아리온의 공동경영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급 불장’인데 내 주식은 왜…코스피 10종목 중 7개는 안 올랐다[7000피의 역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오늘은 어버이날…공휴일 지정 여부는?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들썩이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4: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47,000
    • -1.03%
    • 이더리움
    • 3,372,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1.63%
    • 리플
    • 2,048
    • -1.25%
    • 솔라나
    • 130,400
    • +0.31%
    • 에이다
    • 388
    • -0.77%
    • 트론
    • 513
    • +1.38%
    • 스텔라루멘
    • 235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10
    • -0.17%
    • 체인링크
    • 14,570
    • -0.88%
    • 샌드박스
    • 114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