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7분기 연속 사상 최고 실적 달성

입력 2007-10-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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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63억9000만원, 영업이익 48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87% 증가

글로벌 게임기업 예당온라인이 7분기 연속 고공성장 실적을 내놓으며 또 다시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예당온라인은 25일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 163억9000만원, 영업이익 48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87%나 크게 증가한 수치로 최고 실적이었던 전 분기에 비해서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3%나 증가했다.

또한 매출과 함께 이익이 크게 늘어나 법인세차감전 계속 사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6%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예당온라인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이미 지난해 전체 연간 매출을 훨씬 웃돌며 464억을 넘어섰고, 같은 기간 법인세차감전 계속 사업이익은 103억원을 넘어서며 145%나 성장해 기업이 더욱 내실 있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예당온라인의 실적 상승을 이끌고 있는 원동력은 댄스게임 오디션이 안정적인 국내시장을 바탕으로 전세계 10개국에서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점과 프리스톤테일의 꾸준한 매출 기여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최고 실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예당온라인은 앞으로도 실적이 계속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당온라인은 최근 오디션을 4500만달러라는 대중국 최고 수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지난 8월에는 중국·대만·일본·베트남·미국 등 기존 수출 10개국 외에 새롭게 남미 20개국에 수출해 총 30개국에 오디션을 수출하게 됐다.

또한 지난주부터 비행슈팅게임 '에이스온라인'의 상용화를 시작했고,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대작게임 '프리스톤테일2'의 오픈을 앞두고 있어, 향후 매출 및 이익의 증가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철 예당온라인 대표는 "설립 이후 올해 최고 실적을 예상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 확대와 신작게임 출시 등으로 내년도 높은 성장세를 자신한다"며 "실적 성장과 함께 회사의 재무상황 또한 개선 속도가 빨라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등 주주우선 정책 및 무차입 경영 등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당온라인은 지난달 전환사채가 모두 전환 완료됐고, 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좋아져 이를 바탕으로 100% 무상증자와 자기주식 매입 등을 진행했다.

예당온라인은 이번 무상증자로 주식 유통물량이 증가하면서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 등의 참여가 용이해졌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등으로 기업성과를 주주 우선 정책으로 적극 실현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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