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WTI 배럴 당 85.27달러 ↓

입력 2007-10-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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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 당 78.87달러 ↑

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재고 증가 예상과 OPEC 생산량 증가 영향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하락세를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0.75달러 내린 배럴 당 85.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42달러 하락한 배럴 당 82.8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0.60달러 오른 배럴 당 78.87달러 수준에 마감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석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원유와 석유제품재고가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의 사전조사결과에 의하면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3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 휘발유 재고와 난방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재고 또한 전주대비 각각 110만 배럴, 2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OPEC 회원국들의 10월 생산량이 계획된 생산량 증대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선적컨설팅사인 Petrologistics는 이라크와 앙골라를 제외한 10개 회원국의 10월 생산량이 전월대비 50만 b/d 증가한 2750만 b/d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OPEC 회원국들은 11월 1일부터 생산량을 50만 b/d 증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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