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간판이 ‘할리위드’로 바뀐 사연은?

입력 2017-01-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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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위드'로 바뀐 '할리우드' 간판을 보며 사진 찍는 사람들. AFP연합뉴스
▲'할리위드'로 바뀐 '할리우드' 간판을 보며 사진 찍는 사람들. AF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상징인 ‘할리우드(HOLLY WOOD)’ 간판의 철자가 바뀌어 화제다.

새해 첫날 ‘할리우드’의 철자가 ‘할리위드(HOLLY WEED)’로 갑자기 바뀌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누군가가 할리우드의 영어 철자 가운데 알파벳 ‘O(오)’를 소문자 ‘e(이)’로 바꾸었다. ‘위드(weed)’는 영어로 대마초를 뜻하는데, 이는 대마초를 합법화한 캘리포니아 주의 정책을 환영하는 뜻에서 누군가 밤새 간판의 철자를 바꾼 것 같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1976년 1월 1일에도 캘리포니아 주립대 학생이 대마초 정책 완화를 축하하기 위해 할리우드의 철자를 ‘위드’로 바꾼 적이 있다.

할리우드 간판은 1923년 샌타모니카 산맥의 마운트 리에 설치돼 TV 산업의 중심지인 LA시의 상징으로 통한다. 간판의 길이는 약 107m, 높이는 약 14m에 이른다. 이를 찍기 위해 인증샷이 가장 잘 나온다는 차이나극장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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