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0%, "인간관계 때문에 회사 그만두고 싶다"

입력 2007-10-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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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약 40%는 직장상사나 동료, 후배와의 마찰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ㆍ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는 23일 "자사 회원 2439명을 대상으로 '회사 이럴 때 그만두고 싶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 97.54%를 차지했고, 그 이유로는 41.15%가 응답한 '직장상사나 동료, 후배와의 마찰'이 가장 높았다.

인간관계 외에도 ▲적은 임금(상대적, 절대적 모두) 또는 불안정한 급여체계(34.09%) ▲성과평가에 대한 심한 스트레스(15.59%) ▲잦은 부서(또는 자리) 이동, 술자리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5.25%) ▲육아, 살림 등에 대한 압박(3.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다는 응답은 여성 98.32%, 남성은 96.87%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직장상사나 동료, 후배와의 마찰'이 남성 41.48%, 여성 40.77%로 가장 높았으며 ▲적은 임금 또는 불안정한 급여체계(남 33.52%/여 34.74%) ▲성과평가에 대한 심한 스트레스(남 17.03%/여 13.95%) 순으로 응답했다.

민병도 대표는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로 임금이나 성과 평가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닌 인간관계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시사점이 크다"며 "기업들이 팀워크를 높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직장문화의 보다 효율적이고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투자가 설비나 시설에의 투자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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