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WTI 배럴당 87.56달러 ↓

입력 2007-10-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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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산 두바이유도 하락 배럴당 78.27달러 ↓

2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 둔화 우려, 미 달러화 약세 둔화, 터키와 쿠르드의 외교적 협상 의지 표명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1.04달러 내린 배럴 당 87.56달러를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 주말에 비해 0.52달러 내린 배럴 당 83.27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전날 종가에 비해 1.32달러 하락한 배럴 당 78.27달러 수준에 마감됐다.

한편, 미국 경제의 성장이 비우량담보대출 부실화 여파로 악화되고 이에 따라 석유수요증가도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가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다우존스공업지수는 지난 금요일 366.94P(2.6%)로 하락했으며, 22일(월)에는 22.93P 반등하여 13,544.95P에 마감됐다.

미 달러화의 유로화 대비 가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품시장으로의 자금 유입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화 가치는 거래 초반 사상 최저치($1.4384/유로)를 기록했으나, 이후 $1.4162/유로로 반등 마감됐다.

터키 정부는 쿠르드노동자당(PKK) 반군에 대한 즉시 공격을 자제하고 외교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으며, PKK도 지난 6월 선언한 휴전을 준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터키 남서부 지역에서 터키군과 PKK 반군 간 무력 충돌 발생으로 양측에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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