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국정농단 개입' 김희범 前 차관 특검 출석

입력 2016-12-31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희범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연합뉴스
▲김희범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연합뉴스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를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의 사표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진 김희범(57)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31일 특검에 출석했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존재와 누구 지시로 사표를 수리했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사실에) 올라가서 말씀드리겠다"는 말만 남겼다.

김 전 차관은 2014년 10월 김 전 실장으로부터 문체부 1급 실·국장 6명의 사표를 받아내라는 지시를 받고 이 중 3명의 사표를 수리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공무원들이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을 방해했다는 이유에서다. 최대 1만여 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정무수석실로부터 전달받아 관리해온 의혹도 불거졌다. 문화연대와 예술인소셜유니온, 서울연극협회 등 12개 문화예술 단체는 '청와대가 비협조적인 문화계 인사 명단이 들어간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불이익을 줬다'며 지난 12일 김 전 실장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조윤선(50) 문체부 장관 등을 고발했다.

특검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블랙리스트 전달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 특검은 전날 김종덕(59)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불러 밤샘조사를 벌였다. 블랙리스트는 '청와대 비서실 지시-정무수석실 작성-문체부 전달' 과정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앞서 신동철(55) 전 정무비서관과 김상률(56)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모철민(58) 전 교육문화수석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조 장관과 김 전 실장에 대한 조사도 머지않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078,000
    • +1.54%
    • 이더리움
    • 3,399,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0.53%
    • 리플
    • 2,047
    • +0.34%
    • 솔라나
    • 124,800
    • +0.97%
    • 에이다
    • 369
    • +0.54%
    • 트론
    • 485
    • +0%
    • 스텔라루멘
    • 23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20
    • +0.68%
    • 체인링크
    • 13,610
    • +0.07%
    • 샌드박스
    • 10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