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업계, '디자이너숍' 강화

입력 2007-10-23 10:10 수정 2007-10-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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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디자이너 영입, 맞춤숍 오픈...차별화 나서

온라인몰들이 '디자이너숍'을 강화하고 있다. 디자이너숍이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치면서 온라인몰들은 스타급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맞춤숍을 오픈하는 등 차별화에 나섰다.

오픈마켓 G마켓은 남성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디자이너 장광효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최범석의 세컨드 브랜드 'W.DRESS ROOM'을 단독 런칭했다. 'W. DRESS ROOM'는 뉴욕풍의 세련되고 독특한 의상과 함께 타이, 머플러, 목걸이 등 심플한 감각이 돋보이는 남성 액세서리들을 선보인다.

주요상품으로 '숄 카라 재킷(5만8000원)',편안한 배기팬츠인 '듀엣 PT(5만2000원)' 등이 있다. 그 외 목걸이는 2만원대, 날렵한 디자인의 넥타이는 3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G마켓은 'W. DRESS ROOM'의 단독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구입고객 전원에게 1만원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엔조이밀란은 최근 영국의 핸드백 디자이너 '엠마 고든(Emma Gordon)'과 입점 제휴를 맺었다. 이를 기념으로 내달 11일까지 엠마 고든 핸드백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고객의 이름을 새겨주는 네이밍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엔조이밀란의 엠마 고든 브랜드 매출은 이달 첫째주에 비해 둘째주 매출이 360% 이상 증가하는 기록을 보였다.

디앤샵은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디자이너 슈즈숍이 있다. 지난 6월에 입점한 '디앤슈 by 플라비아'는 플라비아퍼플이 디앤샵의 단독 브랜드로 런칭, 입점 이후 약 500켤레가 팔렸다.

옥션은 서은영, 채한석, 박혜라 등 유명 스타일리스트들이 디자인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서은영씨는 지난 9월 자신의 패션브랜드인 '피쉬베스(Fish Beth)' 첫 상품인 아노락 점퍼와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옥션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스타일리스트 채한석이 디자인한 피케 셔츠는 블랙과 화이트를 베이직 컬러로 하면서 소매와 컬러 부분을 레드, 옐로우, 그린, 블루 등의 원색으로 처리했다. 총 800개 한정 판매 때, 판매 개시 일주일만에 400개 이상 팔리면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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