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IP와 넷마블의 성공DNA 합쳤다”

입력 2016-12-28 13:32 수정 2016-12-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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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바일 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기자간담회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이사, 박홍서 넷마블몬스터 PD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전효점 기자 gradually@)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이사, 박홍서 넷마블몬스터 PD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전효점 기자 gradually@)

넷마블게임즈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 ‘스타워즈:포스아레나’를 예비 공개했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넷마블이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사인 루카스필름과 손잡고 선보이는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이다. 11월 ‘지스타 2016’에서 처음 공개됐을 당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날 넷마블은 기존 공개됐던 게임에 ‘연합시스템’을 추가한 버전을 공개했다. 연합시스템은 이용자가 국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연합에 가입할 수 있으며, PvP, 2:2 PvP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게임 출시는 내년도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게임을 개발한 넷마블몬스터는 지난 해 마블사의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인기를 얻은 넷마블의 자회사다. ‘마블 퓨처파이트’에 이어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에서도 영화 IP를 바탕으로 한 게임을 제작했다.

이날 게임을 소개한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이사는 “마블 퓨처파이트의 성공을 발판 삼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넷마블몬스터는) 액션 RPG를 주로 개발해왔는데 처음으로 어려운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글로벌 154개국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스타워즈IP와 넷마블의 성공 DNA를 합쳐 기대하시는 만큼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모바일 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공개했다.(사진 제공=넷마블)
▲넷마블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모바일 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공개했다.(사진 제공=넷마블)

그에 따르면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마블 퓨처파이트에서 경험한 시행착오가 바탕이 됐다. 김 대표는 “국내 출시하는 게임과는 달리 글로벌 시장에서는 게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좋아하는 IP만 보고 들어오는 유저들이 많다”면서 “글로벌 유저들에게 넷마블을 알리기 위한 전략으로 스타워즈 IP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은 마블 퓨처파이트와는 달리 이번 게임은 빠른 시간에 학습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개발 의도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스타워즈는 배우 자체의 개성이 없으면 표현되기 어렵다. 한 솔로,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공주 등 배우들의 실제 몽타주를 게임 캐릭터에 그대로 반영했다”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전세계 스타워즈 팬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20일 9000억 규모로 전해지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카밤(Kabam)의 벤쿠버 스튜디오의 인수 합병 사실을 공개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을 다진 바 있다. 지난해 캐주얼 퍼즐 장르 세계2위 개발사인 잼시티(Jam CIty)의 최대 주주로 올라선 데 연이은 광폭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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