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컴, 반도체 사업부 총괄사장에 김정일씨 영입

입력 2007-10-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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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검사전문업체인 파이컴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인사를 영입하고 사업부별 조직개편을 단행, 책임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파이컴은 김정일 전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이하 앰코코리아) 총괄부사장과 김태일 전 한국광기술원 원장을 각각 반도체 사업부 총괄사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김정일사장(55)은 30여년간 반도체 업계에서 경험을 쌓으며 전문성은 물론 리더십, 국제경험 등을 검증 받은 반도체 전문가 이다.

김 사장은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고 美 UC 버클리에서 재료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10년간 美 IBM왓슨연구소에서 근무하며 패키징 공정담당 실장을 역임한 후, LG반도체 연구소를 거쳐 93년 앰코코리아의 전신인 아남산업에 합류, 아남반도체 기술연구소장, 앰코코리아 패키징본부장, 총괄부사장 겸 美 앰코테크놀로지의 전세계 품질보증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파이컴은 글로벌 프로브카드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 성장에 김정일 신임사장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파이컴은 기술연구소를 책임질 CTO에 김태일(53) 전 한국광기술원장을 영입했다.

김태일 신임 소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KAIST에서 재료공학 석사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소장은 광기술 및 광통신소자 관련 신기술 개발분야 전문가로 04년부터는 한국광기술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파이컴은 김 소장의 합류로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인 멤스기술(MEMS Technology)의 응용범위를 확대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LCD 패널 검사 장비 및 장치, 레이저 장비를 생산하는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은 이규홍 사장이 맡는다. 이에 따라 파이컴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부는 전문성을 갖춘 총괄사장의 지휘 하에 책임 경영 및 이익 극대화 실현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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