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인도 지점 연달아 개설…현지인 영업점장 임명

입력 2016-12-21 1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은 21~22일 인도에서 랑가레디(Ranga Reddy) 지점과 아메다바드(Ahmedabad) 지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기존 뭄바이, 뉴델리, 칸치푸람, 푸네에 이어 인도에서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총 6개 지점을 확보하게 됐다.

랑가레디 지점은 인도의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산업의 중심인 ‘인도의 실리콘벨리’로 알려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랑가레디 지점에는 인도 지역 최초로 인도 현지인 쓰리크리슈나 나라얀을 지점장으로 임명해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쓰리크리슈나 나라얀 지점장은 1995년 신한은행 뭄바이 지점 설립 때부터 20여년 동안 인도본부에서 자금, 리스크 관리 등의 경험을 쌓았다.

아메다바드는 인도 구자라트주의 주도(州都)로 인도 정부의 경제성장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의 최대 수혜지역이다. 최근 활발한 자동차 산업 유치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인도 타타자동차 등 대형 공장들과 수많은 1, 2차 협력업체가 들어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곳에 한국계 업체들이 거의 입점해있지 않은 만큼 영업력을 현지 기업 및 현지인에게 발휘할 시험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인도본부 2개 지점 개점으로 총 20개국 15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12,000
    • -2.5%
    • 이더리움
    • 5,310,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5.57%
    • 리플
    • 729
    • -1.75%
    • 솔라나
    • 232,400
    • -1.15%
    • 에이다
    • 633
    • -2.47%
    • 이오스
    • 1,120
    • -4.11%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00
    • -1.63%
    • 체인링크
    • 25,350
    • -1.55%
    • 샌드박스
    • 617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