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펄프 최병민 회장 LG 주식 1400억 현금화

입력 2007-10-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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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그룹 구본무(62) 회장의 친인척들이 지주회사 LG 보유주식에 대해 매도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한펄프 최병민(55ㆍ사진) 회장이 LG 지분을 전량 매각해 1400억원 가량으로 현금화했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펄프 최병민 회장은 지난 10일과 15일, 16일에 걸쳐 LG 보통주 174만여주(보통주 기준 지분율 1.01%)를 장내에서 전량 처분했다.

매매 당일 LG 저가로만 따져도 1375억원 어치다. 최 회장은 LG그룹 구자경(82) 명예회장의 차녀이자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미정씨 남편이다.

또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차녀 구자혜(70)씨의 남편인 이재연(76) 전 LG카드 부회장도 34만여주 중 3만1000주를 지난 12일 처분했다.

이와함께 이 전 부회장의 차남인 이지용(44)씨와 장녀인 이혜정(39)씨도 각각 28만여주, 11만여주 가운데 3만5000주, 1만5000주를 이 전 부회장과 같은 날 팔았다.

앞서 지난 4일에는 구자혜씨가 70만여주 중 4만2000주를 장내 처분하는 등 최근 LG가 급등세를 보이는 동안 구 회장의 친인척들이 잇따라 LG 보유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지난 8월 4만원대까지 주저앉았던 LG 주가는 최근 태양광발전사업 진출과 자회사인 LG전자와 LG필립스LCD의 실적 호전이 어우러지며 지난 17일 현재 8만5000원까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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