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왜 겨울에 더 심해질까?

입력 2016-12-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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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존스킨한의원 울산점
▲사진제공=존스킨한의원 울산점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서면서 연일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조한 피부나 예민한 피부, 여드름성 피부는 이런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 중 여드름은 보통 사춘기의 전유물로 여겨지기 쉽지만, 최근 들어 유전적 요인 외에 계절적 요인,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성인에게도 종종 발병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얼굴에 드러나는 여드름은 현대인에게 큰 고민일 수밖에 없다.

대기가 건조할수록 여드름이 더 심각하게 발생하기도 하는데,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점차 쌓이게 되면서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이미 발병한 여드름이 악화되기도 한다. 또 겨울철 자주 사용하는 난방기나 히터의 온도를 과도하게 올리는 경우에 피부 표면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피지분비가 촉진돼 모공확장, 안면홍조 등의 증세도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고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실내온도를 20도 안팎으로 유지해주며, 주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존스킨한의원 정효진 원장은 “겨울이 되면 각질이 쌓여 여드름이 생기기 때문에 각질을 탈락시켜 피부재생을 촉진하고 막혀있는 모공을 열어줘야 한다”며 “하지만 각질제거를 지나치게 세게 하거나 반대로 너무 약하게 해서 각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오히려 피부장벽을 손상시켜 피부가 예민해지고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의원에서는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정상적인 피부호흡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다양한 약침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맞춤한약으로 손상된 피부보호막을 복구시켜 피부면역력을 증강시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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