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日 KDDI에 '골전도폰' 공급

입력 2007-10-17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팬택계열은 일본 2위 이동통신사업자 KDDI에 소리를 진동으로 전달하는 골전도(骨傳導)폰 '팬택-au A1407PT'를 선보이고, 11월 초부터 일본 전역에서 판매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골전도'란 진동을 통해 음파가 머리뼈에 전해지고 이것이 직접 청각기관인 속귀에 전달되는 현상을 말한다. ‘팬택-au A1407PT는 골전도 스피커를 휴대폰 전면에 탑재해 이것을 머리뼈에 대기만 하면 뼈가 진동하고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혁신적 제품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출시되는 ‘골전도’ 휴대폰이다.

‘A1407PT’는 공사현장이나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지하철역 등 소음이 심한 지역에서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어 외근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음성이 잘 안 들리는 난청자와 고령자에게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A1407PT’는 본체를 닫은 채로 사이드 키(Side Key)를 눌러 착신후 폴더를 열지 않고도 골전도 스피커로 통화할 수 있어, ‘골전도’ 기능을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이드 키로 통화 음량 변경도 가능하다.

6cm대형 QVGA급 LCD를 탑재하고 액정에 표시되는 문자의 크기도 커서, 시력이 약한 중장년층도 손쉽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숫자 버튼을 조작하기 힘든 노년층을 위해 LCD 아래쪽에 세 개의 원터치 키를 배치해 가볍게 누르면 단축 다이얼처럼 자주 사용하는 번호로 전화를 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팬택-au A1407PT’는 최근 KDDI로부터 디자인과 기능 부분에서 사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으로 평가받아 ‘Friendly Design’ 라벨을 받는 등 출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폴더 형태의 A1407PT는 골전도 스피커를 탑재하면서도 외관은 투박하지 않고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용성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긴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샵(#) 버튼을 오래 누르면 강력한 경고음이 울리는 '방범 부저 기능'을 탑재해 호신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135만화소 내장형 카메라, 게임, 적외선 통신(IrDA)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00,000
    • -1.63%
    • 이더리움
    • 5,317,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3.83%
    • 리플
    • 731
    • -1.22%
    • 솔라나
    • 235,900
    • +0.47%
    • 에이다
    • 636
    • -1.85%
    • 이오스
    • 1,129
    • -3.17%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0.68%
    • 체인링크
    • 25,670
    • -1.27%
    • 샌드박스
    • 624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