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90달러대 위협…WTI 배럴당 87.61달러↑

입력 2007-10-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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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도 최고가 경신…배럴 당 78.59달러 거래

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터키의 이라크북부 쿠르드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공격 우려로 인한 수급불안 고조가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치면서 90달러대를 위협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48달러 오른 배럴당 87.61달러에 거래를 형성하며 사상 최초로 배럴 당 87달러 선을 돌파하며 90달러선을 위협했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1.41달러 오른 배럴당 84.16달러를 기록했다.

터키의 Tayyip Erdogan 수상은 이라크북부 쿠르드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공격을 터키의회가 곧 승인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Erdogan 수상은 의회의 승인이 이라크 쿠르드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공격이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Strategic Energy & Economic Reserch사의 Michael Lynch 사장은 “터키의 이라크에 대한 공격 우려가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EIA 분석가, 타이트한 시장의 수급상황 완화를 위해 OPEC의 증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IA의 수석 분석가인 Doug MacIntyre는 “EIA는 현재 시장의 수급상황이 타이트하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타이트한 현 수급상황은 OPEC의 원유공급이 더 이루어져야한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가 원유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 종가에 비해 2.02달러 오른 배럴 당 78.59달러에 거래를 형성하며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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