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 긴축 가속화 우려에 일본 제외 하락…일본 0.21%↑·중국 0.41%↓

입력 2016-12-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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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5일(현지시간) 오전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1만9294.70을, 토픽스지수는 0.34% 오른 1543.9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1% 하락한 3127.61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4% 하락한 2934.98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2% 내린 2만2227.5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334.32로 0.37%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마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긴축을 가속화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연준은 전날 이틀간의 FOMC를 마치고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다. 성명과 함께 발표한 분기 경제전망보고서는 내년 연준이 세 차례 금리를 올릴 것임을 시사했다. 이는 9월 당시의 두 차례에서 늘어난 것이다.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지고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신흥국 자본유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달러화 강세로 엔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상승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FOMC 성명 이후 117.84엔으로 10개월 만에 최고치(엔화 가치 최저치)를 찍었다. 이에 수출 관련주가 전체 증시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혼다자동차가 1.7%, 히타치가 0.8% 각각 올랐다.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본격화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

전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한 미국 자동차업체에 반독점 규정 위반 혐의로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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