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이종격투기 선수로서 첫 데뷔전 치른다…'日 곤도 데쓰오와 경기'

입력 2016-12-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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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로드FC 제공)
(출처=로드FC 제공)

배우 김보성이 이종격투기 선수로서 데뷔전을 치른다.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체육관에서는 'XIAOMI 로드FC 35' 경기가 열린다.

이날 김보성은 일본선수 곤도 데쓰오와 웰터급 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는 김보성이 이종격투기 선수로 처음 갖는 무대라 눈길을 끈다.

앞서 김보성은 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계체량 측정식에서 76.6kg의 몸무게로 계체량 측정에 통과했다.

김보성은 지난 9월 6일 서울 압구정 로드FC짐에서 모발 기부를 위한 삭발식을 가졌다. 15개월 동안 25cm 넘게 기른 머리카락을 삭발했다. 그의 아내 역시 모발 35cm를 잘라 기부했다.

김보성은 "평소 어린 생명을 살리는 데 관심을 갖고 있었다. 마침 로드FC에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느냐'는 제안이 와서 흔쾌히 응했다"며 "나눔의 문화가 확산하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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