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울 서북권 상권 본격 공략…롯데몰 은평 문열어

입력 2016-12-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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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서울 서북권 상권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롯데는 8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롯데몰 은평’의 문을 열었다.

이날 ‘롯데몰 은평’은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등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그랜드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몰 은평’은 서울 서북권 상권에 처음으로 신개념 몰링(Malling) 문화를 선보이는 쇼핑몰이다. ‘롯데몰 은평’은 지하 2층, 지상9층 연면적 약 16만㎡ 규모로 지하2층~지상9층에 쇼핑몰, 마트, 시네마, 키즈파크 등이 들어선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이다.

‘롯데몰 은평’의 쇼핑몰 영업면적은 4만여㎡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에 글로벌 SPA부터 씨푸드 뷔페까지 총 201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또 롯데마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 층에 영업면적 약 9385㎡ 규모로 들어서며 ‘문화센터’를 포함해 지하 1층에는 친환경 전물매장인 ‘해빗(Hav’eat)’을 비롯한 신선, 가공식품 매장이, 지상 1층에는 전문가적 조리도구를 모아 놓은 주방용품 전문숍인 ‘룸 바이 홈 키친(Room x Home Kitchen)’을 포함한 일상용품 매장이, 지상 2층에는 세계최대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TRU)’와 유아동 전문매장인 ‘로로떼떼(LOLOTETE)’ 등 총 9개의 특화매장이 들어선다.

이밖에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에 도움을 줄 시네마는 최신시설의 8개 관 1336석 규모의 대형극장이다.

서울 은평구는 거주인구가 50만여 명이 넘는 서울시내 6번째 규모와 비교하면 쇼핑 편의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은평 뉴타운은 1만8000여 세대, 5만3000여 명 수준으로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이뤄지면서 신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인근 삼송지구, 지축지구, 원흥지구 등 신규 개발지구도 인구유입이 지속되면서 상권은 확대될 전망이다.

롯데는 ‘롯데몰 은평’이 은평구와 인근 지역 등 서울 서북권 주민들에게 편리한 쇼핑 문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롯데는 ‘롯데몰 은평’을 거점으로 서울 서북권 상권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롯데몰 은평’ 정준섭 점장은 “‘롯데몰 은평’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이라면서 “은평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서북상권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구 롯데마트 은평점장은 “롯데마트 은평점은 9개 특화매장으로 고객의 생활을 큐레이션 하는 서북부 지역의 대표 대형마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은평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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