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캐나다 원주민 정부에 스마트러닝 솔루션 제공 MOU

입력 2016-12-08 10:58 수정 2016-12-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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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업 청담러닝이 캐나다 원주민(First Nations) 자치정부에 ‘스마트러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청담러닝은 캐나다 정부로부터 자치권을 인정받고 있는 캐나다 원주민 정부인 유클루렛(Ucluelet) 정부와 고유 언어 보존 지원을 위한 스마트러닝 솔루션 제공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캐나다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유산 보존 계획의 일환인 원주민 언어 보존 프로젝트에 청담러닝의 교육 플랫폼과 스마트러닝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협력 체결이다. 청담러닝은 다른 원주민 자치정부와도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민 언어 커리큘럼을 스마트러닝 솔루션인 ‘라우드클래스(LoudClass)’를 활용해 원주민 아이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원주민 언어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청담러닝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밴쿠버 아일랜드(Vancouver Island) 대학 언어학자 및 유클루렛 원로들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며, 6개월의 시범 교육을 거쳐 공급할 계획이다.

원주민 언어 보존 프로젝트는 캐나다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원주민 유산 보존 계획의 일환으로, 원주민 아이들에 대한 언어 교육을 통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원주민 언어를 보존하고 활성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최근 원주민 교육 개선을 위해 5년간 37억달러(CAD·약 3조2465억 원)의 예산을 책정하는 등 원주민 문화 및 환경 개선에 국가 차원의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프로젝트 협력사인 스캇 지어리 블랙룩(Blackrook) 대표는 “캐나다 원주민 문화 보존 계획은 캐나다 정부 차원에서 10년 이상을 보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브리티시 콜롬비아(BC)주의 이번 케이스만 첫 3년간 700만달러(CAD)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정석훈 청담러닝 미주사업 담당 이사는 “이번 제휴로 청담러닝의 스마트러닝 솔루션이 영어뿐 아니라 다른 교육 분야에서도 우수한 활용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캐나다 뿐 아니라 원주민 문화 및 언어 보존에 관심을 가진 곳이 많은 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기회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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