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총수 청문회] 손경식·최태원, 청와대와 사면 논의 의혹 전면 부인

입력 2016-12-06 21:03 수정 2016-12-07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청와대와 사면관련 논의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손 회장과 최 회장은 청와대와 사면관련 논의 의혹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2014년 9월 26일 작성된 고(故) 김영한 민정수속 비망록을 증거로 내세우며 청와대가 이재현 CJ 회장과 최 회장의 사면을 미리부터 논의해 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당시 아예 위치에 있지도 않아서 알 수 없다”고 답했다.

또 손 회장도 “논의한 일이 전혀 없다”며 “이재현 회장은 두 번째 상고를 했기 때문에 재상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아 포기하고 있었고, 사면밖에 길이 없으니 재상고를 취하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9명의 재벌총수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뉴진스 뒷담화 사실여부 질문에…민희진 "3년 전에 카톡 다 기억하나?"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단독 줄줄이 터지는 금융사고에... 6월 금융판 암행어사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16,000
    • +0.76%
    • 이더리움
    • 5,213,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54%
    • 리플
    • 721
    • +0%
    • 솔라나
    • 231,400
    • +0.04%
    • 에이다
    • 624
    • +0.48%
    • 이오스
    • 1,127
    • +1.44%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0.58%
    • 체인링크
    • 24,840
    • -2.32%
    • 샌드박스
    • 606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