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인도 시장 진출… 내년 상반기 5개 매장 오픈

입력 2016-12-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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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민 MPK그룹 대표(사진 왼쪽부터), 정우현 회장, 코트라 김두영 전략마케팅본부장, 카페버디 굽타 회장이 합자법인 설립계약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MPK그룹)
▲정순민 MPK그룹 대표(사진 왼쪽부터), 정우현 회장, 코트라 김두영 전략마케팅본부장, 카페버디 굽타 회장이 합자법인 설립계약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MPK그룹)
국내 피자 브랜드 MPK그룹의 미스터피자가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

MPK그룹은 6일 KOTRA 국제회의실에서 인도 종합식품외식업체인 카페버디(Cafe Buddy’s)와 인도에서 미스터피자 프랜차이즈사업을 전개할 합자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외식기업이 인도에 진출하는 것은 미스터피자가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정우현 MPK그룹 회장과 굽타 카페버디 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과 코트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합작회사는 초기 자본금 200만 달러(한화 23억 원) 규모로 MPK그룹과 카페버디가 각각 49% 대 51%의 지분을 보유한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뉴델리에 1호 매장 개점을 시작으로 사업 첫해에 5개, 2020년까지 100개 매장을 오픈해 인도에서 대표 피자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미스터피자는 내년 말까지 뉴델리 중심지에 5개의 플래그쉽 매장을 오픈하고, 2018년부터 다이닝, 배달매장 등 상권 특성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다점포화에 나선다. 중국과 동남아시장에서 지켜온 100% 수타, 100% 수제, 100% 석쇠구이라는 미스터피자만의 ‘300% 원칙’을 인도 시장에도 적용, 인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은 “미스터피자는 맛, 품질,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인 중국에서 빠르게 매장을 늘릴 수 있었기에 인도에서도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인도는 지리학적으로 중동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략적 기지로 미스터피자의 세계화를 이뤄가는데 중국과 더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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