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강퉁(深港通) 시행에 증권사들 발 빠른 대응…투자심리 잡을까

입력 2016-12-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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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천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이 5일 시행됨에 따라 증권사들이 맞춤형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선강퉁 실시와 함께 ‘참 쉬운 선강퉁’ 이벤트를 내년 2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선강퉁 시장에서 거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중국 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이 기간 중 해외 주식 거래서비스를 신청한 50명에게는 ‘선강퉁 거래지원 Kit(해외주식 가이드 북 및 무료 시세권 등)’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선강퉁 실시에 앞서 글로벌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한 투자박람회를 지난 11월 개최했다. 오는 8일 오후 6시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강퉁 투자전략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이날부터 선강퉁 거래서비스를 오픈한다. 유안타증권은 ‘티레이더(tRadar)’를 선강퉁에도 적용해 상승 유망종목 추천 및 매매타이밍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선강퉁 Study Week’ 운영과 ‘선강퉁 PT 경연’ 등으로 경험을 축적한 PB들이 동원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챔피언 HTS와 해외전용 MTS, 전국 지점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강퉁 주식을 매매하도록 했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중국 광대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엄선한 선강퉁 10개 유망종목에 대한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고객 서비스 정책도 이어진다. 장기간 횡보로 이어진 국내시장에서 새로운 투자수익을 노리는 고객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오는 2017년 2월 말까지 ‘푸푸(福福)행운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해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삼성증권도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중국 선강퉁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앞서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선강퉁 투자 콘퍼런스’를 서울 등에서 개최한 바 있다. 또 삼성증권 차이나센터가 직접 발간한 ‘심천투자대표종목 30선’, ‘심천 대표기업 투자가이드’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부 김성진 부장은 “선강퉁 실시에 따라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투자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선강퉁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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