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랜서 기자가 만든 세월호 다큐, 베를린 등지서 상영

입력 2016-11-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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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정옥희 씨
▲사진제공=정옥희 씨

독일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는 정옥희(48ㆍ여) 씨가 제작한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SEWOL’이 현지에서 정식 개봉한다.

정 씨는 다큐멘터리 영화 ‘SEWOL’이 베를린에서는 12월 15일(이하 현지시간) 무비멘토 키노와 같은 달 17, 18, 20, 21일 바빌론에서 각각 상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내년 1월 5, 6, 14일에는 뮌헨에 있는 베르크슈타트키노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SEWOL’은 러닝타임 79분, 독일어 자막을 입힌 한국어 영화로, 독일에서 최초로 공식 개봉하는 세월호 관련 영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세월호 유족들의 육성 등을 통해 사건을 조명하고 한국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 씨는 “진실을 위한 싸움, 나아가 한국사회를 바꾸어 보려고 싸움하는 유족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다큐멘터리로 기록을 남겨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SEWOL’의 제작 동기를 전했다.

앞서 이 영화는 지난 6월 국제 독립영화제 ‘2016 스포트라이트 다큐멘터리 필름 어워즈(2016 Spotlight Film Awards)에서 골드 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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