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어려운 국정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 당부

입력 2016-11-28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국회의 탄핵 논의, 국정조사, 특별검사 임명절차 등이 추진되고 있어 국정 여건이 매우 어렵다”며 “각 분야별 소관 정책과 현안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황 총리는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총리ㆍ부총리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또 “현재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예산과 법률안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국회 설명 등에 더욱 힘써 달라”며 관계부처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병원성 AI(H5N6) 바이러스의 전국적인 확산에 대응해 광범위하고 신속한 방역대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지자체ㆍ관계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황 총리는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 원인과 현 대응체계에 보완사항은 없는지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현안도 점검했다.

황 총리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혹으로 인해 올림픽 추진 동력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탁금지법의 지속되는 논란에 대해서도 그는 관계부처 TF를 통해 쟁점들을 신속히 재검토해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황 총리는 “철도 파업 장기화로 인해 여객 수송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원칙은 지켜나가되 조속히 파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30명서 연 1천만 장 뚝딱"…도심 속 현대카드 '비밀 기지' [가보니]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62,000
    • +0.78%
    • 이더리움
    • 4,383,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8%
    • 리플
    • 2,861
    • +2.03%
    • 솔라나
    • 190,700
    • +1.54%
    • 에이다
    • 567
    • -0.35%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5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50
    • +1.44%
    • 체인링크
    • 18,970
    • +0.05%
    • 샌드박스
    • 178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