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구매물품 안심 서비스' 선보여

입력 2007-10-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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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가 상품 구매결제 뿐 아니라 상품 구매 후 파손, 도난시 현물 또는 현금으로 보상까지 해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카드는 자체 인터넷 쇼핑몰인 '삼성카드몰(www.samsungcardmall.co.kr)' 이용 고객이 온·오프라인의 모든 가맹점에서 삼성카드로 구매한 물품에 대해 파손, 도난시 책임 보상하는 '구매물품 안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삼성카드의 '구매물품 안심 서비스'는 올 연말까지 '삼성카드몰'을 한 번 이상 이용한 모든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카드몰 이용시점 이후 1년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상 대상은 물품 수령일로부터 3개월 안에 발생한 단순 고장 뿐 아니라 고객의 실수로 인해 물품이 도난, 파손된 경우도 포함된다.

삼성카드의 안심 서비스는 전자제품, 의류, 생활용품, 핸드폰, 컴퓨터 등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데 다만 자동차, 소프트웨어, 화장품, 복사용지 등 소모품은 제외된다. 보상금액은 1회 최대 250만 원, 연간 1000만원까지이다.

보상신청 및 상담은 삼성카드몰 고객센터(1688-0003)로 하며 보상청구 후 수리비 영수증이나 도난 신고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 후 보상금이 지급되거나 새 상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인 삼성카드몰을 한 번 이상 이용한 고객이면 누구나 안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고객의 실수로 파손된 경우도 보상되어 서비스 범위가 넓다"며 "삼성카드의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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