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버디 돌풍일으킨 한국의 안병훈-김경태 공동 22위...월드컵골프, 덴마크 우승

입력 2016-11-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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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국 덴마크팀. 사진=PGA
▲우승국 덴마크팀. 사진=PGA
올해 ISPS 한다 월드컵골프(총상금 800만 달러) 주인공은 덴마크 선수들이었다. 나머지는 27개국 선수들은 조연이었다.

쇠렌 키옐센과 토르비외른 올레센이 한 조로 나선 덴마크는 26일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6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쳐 공동 2위인 중국, 미국, 프랑스를 4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첫 우승이다.

이 대회에는 28개 나라가 2인 1조로 출전해 4일간 1, 3라운드는 포섬(두 선수가 볼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2, 4라운드는 포볼(두 선수가 각자의 볼로 쳐서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하는 방식) 경기로 우승국을 가렸다.

한국은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안병훈(25·CJ)이 출전했으나 제기량을 발휘치 못하고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웨일스, 말레이시아, 인도와 함께 공동 22위에 그쳤다. 다만, 3일동안 부진했으나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는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은 2002년 최경주(46·SK텔레콤)와 허석호(43)가 출전해 공동 3위에 오른 것이 월드컵 골프 역대 최고 성적이다.

아시아권에서는 리하오퉁, 우아순이 한 조를 이룬 중국이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의 미국 등과 함께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시카와 료와 마쓰야마 히데키의 일본은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프 호주는 애덤 스콧과 제이슨 데이가 부상으로 대신 출전한 마크 레시먼이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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