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부동산 시장 흔들리지 않는다"

입력 2007-10-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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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부동산시장이 흔들리는 일은 없다고 밝혀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노 대통령은 8일 오전 제269회 정기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대선 과정에서 부동산 관련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정부는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부동산시장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노무현 대통령의 '200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해침으로써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더 큰 피해를 안겨주었던 과거의 시행착오를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최근 부동산시장은 투기수요 억제와 주택공급 확대라는 정부의 일관된 정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달부터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 청약가점제가 실시됨에 따라 이러한 안정기조는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수도권 30만호 건설 등 주택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민임대주택과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등을 통해 서민들의 내집 마련 기회를 늘리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노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을 언급하며 비준 동의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유럽연합(EU), 캐나다 등과의 FTA도 조속한 시일내에 타결될 수 있도록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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