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수익률동향]주식형펀드 호조...인도, 베트남펀드 부각

입력 2007-10-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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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식시장의 상승 속에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도와 베트남펀드의 성과가 돋보였다.

7일 펀드 평가사 제로인이 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투자 상한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지난 일주일간 3.70%의 수익을 기록했다.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10~40%)은 각각 1.86%, 1.02%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는 3.32%의 수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남북정상회담 호재와 미국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등에 힘입어 3.00% 올랐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의 241개 성장형 펀드 모두가 플러스 수익을 기록한 가운데 펀드별로는 '농협CA마켓리더주식1' 펀드가 NHN, GS건설, 대우증권 등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5.26% 수익률로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주 수익률 상위권을 장식했던 그룹주 펀드들은 펀드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통, 전기전자, 화학 업종 등의 부진으로 중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이와 함께 해외 주식형펀드도 글로벌 증시 상승에 힘입어 중국펀드를 제외하고 대부분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이중 베트남 증시는 상반기 전무했던 기업 상장이 쏟아지고 있는 데다 기업 실적까지 개선되면서 은행주 중심으로 주간 7.26%의 강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1'은 주간 7.72% 의 성과를 냈다.

또 외국인 자금 유입과 부동산 및 기술 관련주의 급등으로 MSCI 인도지수가 4.45% 상승하면서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주식형자1(CLASS-A)'와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주식형자1(CLASS-A)', '피델리티인디아종류형주식-자(A)' 등 인도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대거 상위권으로 올라왔다.

그러나 지난주 중국 본토 증시가 휴장한 동안 홍콩증시가 차익 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이면서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종류A'가 주간 1.05%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중국 펀드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에 머물렀다.

한편 채권형 펀드도 지난주 채권금리 하락에 힘입어 0.16%(연환산 8.43%)의 양호한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공채형이 0.13%(연환산 7.04%), 공사채형은 0.17%(연환산 8.63%)의 수익을 각각 나타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의 43개 채권펀드 모두가 플러스 수익을 보인 가운데 'Tomorrow장기우량채권K-1 ClassA' 펀드가 주간 0.22%(연환산 11.72%)로 가장 좋은 수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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