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최진호에 폭탄선언 "네 아들 양세종, 돌담병원으로 내려보내"

입력 2016-11-23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낭만닥터 김사부')
(출처=SBS '낭만닥터 김사부')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자신의 앙숙인 최진호에 아들을 돌담병원으로 내려보내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돌담병원을 찾은 도인범(양세종 분)이 응급 환자를 살리기 위해 병원 규정을 어기고 집도한 모습이 그려졌다. 다행히 환자는 무사히 살렸지만 김사부(한석규 분)와 도윤완(최진호 분) 거대병원장의 갈등에서 김사부가 이용하는 카드로 도인범이 제시됐다.

김사부는 거대병원 이사장을 통해 도윤완 원장이 돌담병원을 요양원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알게 됐다.

이에 김사부는 "혹시 이 곳을 지나는 국도가 몇개인줄 알아 도 원장?"이라며 "주변 국도까지 포함해서 모두 5개야. 거기에 카지노 찾아서 전국에서 몰려드는 사람만 하루 8500명, 매주 평균 돌담병원 찾아오는 교통사고 환자만 따져도 30~40건 사이, 성수기때는 50~60건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있어"라며 "근데 여기다가 요양원 만들면 그 많은 사람들 대체 어디로 가라는 얘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도윤완 원장은 "그거야 내 알 바 아니지"라고 답했다.

이 같은 반응에 김사부는 "등록안된 의사가 남의 병원에서 함부로 환자 집도한거. 그건 위법인거 알고 계시나?"라고 물었고, 도 원장은 "응급환자라서 어쩔 수 없었다잖아. 본원 의사가 분원의 응급환자를 좀 봐줬다는게 뭔 대수라고"라고 전했다.

이에 김사부는 "근데 그게 문제를 삼자면 문제가 되는 거라서"라며 협박했고, 도 원장은 "내 아들 건들면 너도 끝이란 걸 알아야지"라고 밝혔다. 김사부는 "근데 이걸 어쩌나. 이미 14년 전에 쫑난 인생이라 별로 무서운 거 없는데. 근데 네 아들은 이제 시작이잖아"라며 "네 아들 (돌담병원으로) 내려보내. 그 친구가 여기 내려오면 내가 유용하게 쓸 거 같아서 그래"라고 말했다.

긴장감이 흐른 가운데 방송 말미 도인범을 비롯해 의사들이 대거 돌담병원으로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39,000
    • -0.92%
    • 이더리움
    • 5,040,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1.22%
    • 리플
    • 684
    • +1.03%
    • 솔라나
    • 204,800
    • -1.25%
    • 에이다
    • 581
    • -2.02%
    • 이오스
    • 932
    • -2.61%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750
    • -1.26%
    • 체인링크
    • 21,110
    • -2.45%
    • 샌드박스
    • 544
    • -2.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