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서민 평생 금융친구' 비전 선포

입력 2007-10-05 11:30 수정 2007-10-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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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목표 2배 초과 달성..."출시 성공적"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연금의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공사는 5일 본사 대강당에서 유재한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갖고 '서민들의 평생 금융친구'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새 비전은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고령화의 시대에 우리 서민층에게 청년기와 중장년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로 주거복지와 생활안정을 위한 평생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공사는 비전 성취를 위해 ▲고등교육의 기회 균등 실현 ▲서민층의 주거복지 증진 ▲주택금융시장 선진화 선도 ▲노령화사회의 사회안전망 확충 등 4대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평생금융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비전 선포는 지난 7월 출시한 '주택연금'(역모기지) 판매가 높은 관심속에서 순항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당초 올해 연말까지의 목표치(190건)의 두배를 이미 초과 달성함에 따라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연금은 출시 당시 올 연말까지 목표를 190여건으로 설정한 바 있으나, 10월 초 현재 400여명이 신청하는 등 당초 목표를 두배 이상 초과 달성한 상태여서 안정적인 괘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유재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공사는 설립 이래 학자금대출신용보증, 주택금융신용보증, 보금자리론 및 유동화 업무를 통해 서민의 청년기, 중장년기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해 왔고, 지난 7월 노년층을 위한 주택연금을 출시함으로써 평생금융시스템의 기본 뼈대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공사 임직원들은 투철한 고객만족 정신으로 우리 서민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 주는 믿음직한 친구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5일 본사 대강당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강용 이사(왼쪽부터)와 박재환 부사장, 유재한 사장, 이태섭 감사, 김동환 이사, 최병수 이사, 윤정한 노조위원장이 '서민들의 평생 금융친구' 라는 새 비전을 공표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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