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017 SㆍS 시즌 주요 전략 발표

입력 2016-11-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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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웨어 콘셉트 강화…‘에어리즘’ㆍ‘유니클로 스포츠’ 라인업 확대”

▲패스트 리테일링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총괄 임원 존 제이.(사진제공=유니클로)
▲패스트 리테일링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총괄 임원 존 제이.(사진제공=유니클로)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지난 18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다음 시즌 주요 전략과 상품 컨셉을 발표하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데이(LifeWear Day) 2017 SㆍS(봄ㆍ여름) 콜렉션’ 행사를 진행했다.

유니클로의 핵심 가치이자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웨어(LifeWear)’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이번 행사에서 패스트리테일링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총괄 임원 존 제이(Fast Retailing Co., Ltd. Global Creative President John Jay)는 2017년 SㆍS 콜렉션부터 ‘라이프웨어’ 브랜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존 제이는 “‘라이프웨어’란 옷을 대하는 유니클로만의 철학이자 자세”라며 “단순히 트렌드나 스타일만을 쫓는 옷이 아닌, 심플함에서 시작해 혁신적인 소재와 기능을 바탕으로 점차 진화하는 옷을 제공하고, 항상 고객의 관점에서 필요한 가치를 반영해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함께하는 옷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존 제이의 개회사에 이어, 유니클로는 약 80여 종의 SㆍS시즌 주요 상품들이 ‘모든 이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옷’이라는 특징을 보여주는 독특한 형식의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했다.

유니클로의 대표 상품군인 기능성 내의 ‘에어리즘(AIRism)’을 비롯해 뛰어난 품질을 갖춘 베이직한 상품 라인업도 강화 된다. 특히 아이코닉한 상품 중 하나인 ‘진(JEANS)’의 소재와 디자인을 다양화할 계획으로,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 리테일링은 데님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자사 최초의 데님 전문 R&D 시설인 ‘데님 이노베이션 센터(DENIM INNOVATION CENTER)’를 오픈했다.

최신식 설비 시설을 갖춘 ‘데님 이노베이션 센터’는 전세계의 손꼽히는 데님 전문가들이 모여 혁신적인 기술과 소재에 기반해 품질, 디자인 및 실루엣 등 모든 면에서 새로움이 더해진 진(JEANS) 상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패스트 리테일링에 속한 프리미엄 데님을 선보이는 ‘제이 브랜드(J Brand)’와 유니클로의 공동 R&D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에슬레져 트렌드 확산에 따라 ‘유니클로 스포츠(UNIQLO Sport)’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운동 경기를 할 때에도 좋은 퍼포먼스를 도울 수 있도록 기능성과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밖에 2017 SㆍS시즌에도 패션성과 흥미로운 디테일을 더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콜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클로는 올해 6월 세계적인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를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하는 등 품질과 디자인 모두를 갖춘 ‘라이프웨어’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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