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 중국 대안 북한 진출길 열려

입력 2007-10-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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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조선기술로 수주 대박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가 북한 진출길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도크 부족 등으로 국내 조선업계가 중국 진출을 계획 또는 실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4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남포와 안변에 조선협력단지 건설를 위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10.4 남북공동선언)에 합의, 서명했다.

이번 합의로 국내 조선업계는 자본과 기술을, 북한은 우수한 인력을 제공함으로써 남북 경제가 보완적 구조를 가지고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같은 남북 조선사업 협력 논의는 중국의 면세혜택 폐지, 인건비 상승 등으로 투자유인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조선업계는 지금 당장의 북한 진출이 어렵겠지만 향후 필요한 조건들이 충족된다면 중국이 아닌 북한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

또한 국내 조선업계는 필요한 조건으로는 전력을 우선 순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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