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그린밖에서 퍼터로 버디잡아 ‘퀸’등극...연장 3차 LF 왕중왕전 우승

입력 2016-11-20 17:00 수정 2016-11-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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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이승현
이승현(25·NH투자증권)이 연장 3차전에서 장수연(22·롯데)을 따돌리고 ‘퀸’에 등극했다.

SBS슈퍼이벤트 LF포인트 ‘왕중왕’ 연장전. 비록 박성현(23·넵스)이 미국진출로 인해 불참했지만 시즌 2승을 걸린 대부분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샷 대결을 벌였다.

연장을 벌인 선수는 8언더파 136타를 친 고진영(21·넵스), 이승현, 장수연, 김해림(27·롯데) 등 4명.

4명의 선수가 20일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6499야드)에서 열린 SBS골프 슈퍼이벤트인 2016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 골프대회(총상금 1억7000만원, 우승상금 5000만원) 최종일 연장전을 벌였다.

18번홀(파4)에서 벌이진 첫번째 연장전에서는 4명이 모두 파로 비겼다.

연장 두번째 홀에서 김해림과 고진영이 탈락했다.

이승현과 장수연의 3차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이승현이 그린밖에 퍼터로 친 볼이 그대로 홀을 파고 들어 파에 그친 장수연을 제치고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전날 7언더파로 고진영과 공동선두였던 조윤지 (25·NH투자증권)는 이날 3타를 잃어 4언더파 140로 양수진 (25·파리게이츠)과 함께 공동 5위로 밀려났다.

정희원(24·파인테크닉스)은 2언더파로 7위, 배선우 (22·삼천리)가 1오버파로 8위, 조정민(23·문영그룹)이 3오버파로 9위, 박결(20·NH투자증권)은 7오버파로 10위에 랭크됐다.

매년 총 10명에게 주어지는 대회 출전자격은 LF포인트 상위 랭커 8명의 선수와 두 명의 와일드 카드 선수에게 부여된다.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는 LF포인트는 KLPGA 대회 공식 기록에 객관적 기준을 적용해 점수로 환산해 선수들을 평가하는 신개념 포인트 제도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한 순위배점과 9단계로 세분화한 타수배점, 그리고 대회 연속 톱10 진입 시 보너스 포인트를 적용하는 등 골프종목에 국내 처음으로 통합 포인트를 적용했다.

▲출전선수=고진영(21·넵스), 이승현(25·NH투자증권), 배선우 (22·삼천리), 장수연(22·롯데), 김해림(27·롯데),정희원(24·파인테크닉스), 조정민(23·문영그룹), 조윤지 (25·NH투자증권), 양수진 (25·파리게이츠), 박결(20·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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