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조, 고통 분담 확약서 제출… “이른 시일 내 회사 정상화”

입력 2016-11-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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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추가 노사확인서’를 산업은행에 17일 제출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확인서를 통해 ‘기본확약서’와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 사항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모든 자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노조도 적극 협조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이 노사확인서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하면서 회사의 자본 확충 계획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과 자본금 감소 승인 건이 통과되면 연내 자본 확충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완전자본잠식에서 벗어나면 회사는 정상적인 수주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성태 노동조합위원장은 “회사가 법정관리로 가는 것만은 막고, 구성원들의 생존권과 일터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 홍성태 위원장과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노사가 협력해 이른 시일 안에 회사를 정상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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