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성지건설, 中 의약기업과 신약개발 추진…5개 품목 임상 추진 중

입력 2016-11-17 10:49 수정 2016-11-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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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11-17 10:4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성지건설이 중국 의약기업과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 이미 성지건설은 중국 바이오ㆍ제약 시장 진출 첫 단계로 필러 및 주사기 등 의료기기 다섯 개 품목의 중국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성지건설 관계자는 “북경인터림스(Beijing interlims medicine.co.LTD)와 협력해 중국 바이오ㆍ제약 시장에 진출한다”며 “중국 시장 내 영향력이 큰 북경인터림스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빠르게 중국 시장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경인터림스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중국 현지 등록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의약기업이다. 북경 현지에서 에스테틱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중관촌에 임상 실험이 가능한 연구시설도 보유하고 있다.

성지건설은 아이비팜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슈넬생명과학, 영진약품, 텔콘, 셀트리온 등과 함께 바이오 관련주로 꼽힌다.

북경인터림스 임호 대표는 성지건설의 최대주주인 아이비팜홀딩스 지분 100%를 가지고 있어 성지건설과 북경인터림스의 협력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성지건설은 북경인터림스가 보유한 인프라 및 판매망을 활용해 중국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북경인터림스는 남경, 산동, 상해에 판매법인이 있고 대리점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제품 출시 후 판매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

향후 중국에서 진행되는 협력 사업은 상호간 역할 분담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성지건설이 필러, 보톡스 제품 등의 임상과 의약품 원료 및 제재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북경인터림스는 제품 등록 및 판매를 담당한다. 또 향후 중국 내 생산공장을 건설해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성지건설은 중국 바이오ㆍ제약 시장 진출 첫 단계로 국내 제약사를 대신해 필러 및 주사기 등 의료기기 다섯 개 품목의 중국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출시된 한 개 필러 제품에 대한 재허가도 추진 중이다.

회사측은 필러 및 주사기 품목의 임상이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부 필러 제품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승인 후 중국에서 판매될 경우 연간 약 400억 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용승 성지건설 대표는 “중국 바이오·제약 시장은 세계 2위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기회가 큰 시장으로 국내 여러 제약사들과 CRO 업무 및 제품 공동 개발 등 협력 사업 범위를 논의하고 있다”며 “중국 바이오ㆍ제약 시장은 국내 시장과는 달라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며 북경인터림스와 협력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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