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회조사] 국민 45% “한국사회 불안해”…여성 52% “밤길 걷기 무서워”

입력 2016-11-1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통계청)

국민 10명 중 1명만 우리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절반 이상은 야간보행이 두렵다고 답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우리 사회의 안전 상태를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안전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2.0%에 그쳤다. 5년 후 우리 사회의 안전 상태에 대해서는 15.4%만 ‘안전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위험해질 것’이라는 사람은 38.5%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40.0%)와 30대(41.4%)가 ‘위험해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안전에 대해 국민 45.5%는 불안하다고 느꼈다.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13.2%에 그쳤다.

사회 안전에 대해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은 범죄발생(67.1%), 신종 질병(62.0%), 정보 보안(52.0%) 순이었다. 사회 불안 요인으로는 범죄발생(29.7%)과 국가안보(19.3%), 경제적 위험(15.5%) 등을 꼽았다. 범죄발생 요인은 2년 전보다 10.2%포인트 상승했고, 인재(6.5%) 요인은 14.5%포인트 하락했다.

남성은 국가안보(22.2%), 여성은 범죄발생(37.3%)이 사회의 주된 불안 요인이라고 답했다. ‘밤에 집 근처에는 혼자 걷기가 두려운 곳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0.9%에 달했다. 두려운 이유는 ‘인적이 드물어서’(59.9%)가 가장 많았다.

여성 52.2%는 야간 보행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남성은 29.4%에 그쳤다. 야간 보행이 두려운 경우, 절반 이상이 ‘무섭지만 그냥 다닌다’(52.3%)는 방법을 선택했다. 여성은 ‘낮이나 다음 기회로 미룬다’(17.2%), 남성은 ‘집 앞까지 차를 탄다’(13.4%)는 응답이 많았다.

통계청은 사회지표체계 10개 부문 중 매년 5개 부문을 선정해 부문별 2년 주기로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사회조사는 전국 2만5233개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8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2일까지 조사한 내용을 집계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공개⋯104만5000원ㆍAI 기능 강화
  •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HBM 거점 첫삽…2029년 ‘메이드 인 USA’ 양산
  • 태풍 '사우델' 중국 상륙 임박…'아타우' 이어 새 태풍 '방랑' 예상 경로
  • 엔비디아 어닝 서프에 '감동’···거래대금 반토막 K증시 돌아올까
  •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시장은 '잭슨홀' 워시 발언 관망 중⋯"1380원 지지 테스트"[환율전망]
  • 장미란 씨 실종신고 허위 종결이 키운 '제주 괴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13: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553,000
    • +1.27%
    • 이더리움
    • 3,449,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367,000
    • -0.52%
    • 리플
    • 1,976
    • +1.49%
    • 솔라나
    • 148,300
    • +5.7%
    • 에이다
    • 291
    • +0%
    • 트론
    • 468
    • +0.86%
    • 스텔라루멘
    • 256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70
    • -2.13%
    • 체인링크
    • 16,290
    • +1.88%
    • 샌드박스
    • 49.9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