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3Q 당기순이익 653 억원...전년比 5.6%↓

입력 2016-11-14 2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3분기 6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5.6% 감소한 수치다.

9월말 현재 바젤3(Basel3) 기준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17.64% 와 16.64%를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보다 0.09%포인트 개선된 2.49%를 기록했다. 다만, 이자부자산의 감소로 이자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줄어든 2679억원으로 나타났다.

비이자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에 비해서는 6.1% 증가한 수치다. 은행 측은 투자상품 판매수수료 증가와 신용카드 관련 지급수수료 감소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기타영업수익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했다. 국공채 매매이익과 대출채권 매매익의 감소에도 공정가치 평가이익이 증가한 까닭이다.

판매와 관리비는 지난해보다 7.7%, 전분기보다 2.5% 감소한 190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지난해보다 133억원 증가한 149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 관련 대손충당금이 증가하고 지난해 소송충당금의 환입효과가 소멸된데 따른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4%로 지난해보다 23bps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지난해보다 79.5%포인트 개선된 382.4%을 기록했다.

9월말 예수금은 2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2% 감소했다. 고객자산은 가계신용대출 증가에도 자산최적화에 따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대출의 감소 등으로 지난해보다 9.1% 줄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WM 사업과 가계우량 신용대출 부문에서 고무적 신호를 감지했다”며 “고객과 은행의 성장을 위해 디지털뱅킹 역량에 더욱 투자하고, 소비자금융사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어제부터 약 600개 살포…서울·경기서 발견"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99,000
    • +0.2%
    • 이더리움
    • 5,333,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1.33%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2,500
    • -0.6%
    • 에이다
    • 633
    • +0.96%
    • 이오스
    • 1,138
    • +0.26%
    • 트론
    • 159
    • +1.92%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1.1%
    • 체인링크
    • 25,680
    • -0.23%
    • 샌드박스
    • 627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