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브라더스, 화장품ㆍ유통 가파른 성장세…지난해 연간 매출 넘어

입력 2016-11-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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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브라더스 뷰티핏(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화이브라더스 뷰티핏(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화이브라더스가 올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화이브라더스는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2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을 뛰어 넘은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억6000만 원, 7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처음 시작한 화장품 유통 신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원, 김윤석, 유해진 등 톱스타 매니지먼트와 신인들의 성장 등 기존 강점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이브라더스는 3분기 지분 인수를 통해 편입한 VFX업체 매드맨포스트와 벤처캐피털 화이인베스트먼트의 실적이 4분기부터 반영되는 등 외형 성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제작 부문 사업 확대 △매니지먼트 및 화장품 유통 사업 안정화 △M&A를 통한 신규 사업 진출 △VFX 영역 및 투자 영역 등을 발판 삼아 지속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시너지가 예상되는 신규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특히 한중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어 향후 더 좋은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화이브라더스는 지난 4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등을 마무리하며 심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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