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주류 “당 해체 추진…비상시국위원회 구성” 뜻모아

입력 2016-11-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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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미 수명 다해…대통령은 모든 것을 내려놔야 한다”

새누리당 비주류가 당의 해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비주류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 80여 명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어 "새누리당은 이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당 해체를 추진하겠다"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문에서 "새누리당은 이미 수명을 다했다. 건강한 보수의 가치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의 새누리당으로는 안 된다"면서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해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주류는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2선 후퇴'를 요구해온 입장에서 더 나아가 "모든 것을 내려놔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촉구했다.

이에 따라 비주류는 당 해체와 국정 위기의 타개를 위해 '비상시국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또 박 대통령을 향해 "국정 정상화를 위해선 거국내각 구성이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 대통령은 모든 것은 내려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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