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이색적인 사이버캐시 서비스 붐

입력 2007-10-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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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들이 이색적인 '사이버쇼핑캐시'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고객들이 알뜰 쇼핑을 위해 그동안 모았던 캐시나 적립금을 즐겨 이용한다는 사실에 착안, 단골고객 확보와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것.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인트, 마일리지 등의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다채로운 쇼핑캐시 서비스 제공이 붐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벤트 참여, 상품 구매, 쇼핑레터 수신, 상품평 작성 뿐만 아니라 해당 쇼핑몰의 신규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면 사이버쇼핑캐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픈마켓 동대문닷컴은 고객들에게 펀(FUN) 콘텐츠를 선보이고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고자 지난달 1일 사이버쇼핑캐시 서비스인 '토마토'를 선보였다.

동대문닷컴 신은경 기획팀장은 "토마토는 기존 리치캐시, 마일리지, 포인트를 통합해 오프라인 매장까지 연동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오픈한지 3주 만에 토마토를 1만개 이상 적립한 고객이 500명이 넘었다"고 설명했다.

동대문닷컴은 토마토 오픈 기념으로 오는 12월 까지 '동대문닷컴 활동왕 토마토 경품 대잔치'이벤트를 진행한다. 토마토를 가장 많이 확보한 고객들을 선정, 삼성 벽걸이 TV,프라다 가방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엠플은 지난달 3일 새로운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캔디' 서비스를 오픈했다. 엠플은 캔디 오픈 기념으로 최근 한달 동안 '캔디 빙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규고객에게 캔디 300개를 무료 증정했다. 일정 수량의 캔디가 모이면 할인 쿠폰 교환 및 배송비 할인 서비스를 이용이 가능하며 영화 및 공연 초대권 등 문화이벤트에 응모할 수도 있다.

Hmall은 '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감은 글이나 답변을 등록하거나 쇼핑공감메뉴 참여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신규가입 400개, 이메일 수신동의 500개, 주간베스트 포토 및 글 상품평 선정 시 최고 1만개의 감이 적립된다.

롯데아이몰은 적립포인트 '뽀'를 선보이고 고객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뽀는 롯데아이몰의 이메일을 정기적으로 받아보거나 지식쇼핑에 가입해 상품평, 쇼핑정보 등록 등의 활동을 하면 주어진다. 뽀는 적립금과 OK캐쉬백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뽀샵'코너에서 최신 핸드폰 벨소리를 내려 받는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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