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길' 신성록, "경미한 바람은 삶의 활력소" 최여진 앞 '거짓말'

입력 2016-11-10 10:34 수정 2016-11-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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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출처=KBS 방송 캡쳐)

'공항가는길' 신성록이 마음에 없는 소리를 내뱉고 집에 들어와 울분을 삼켰다.

9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길'에서는 이상윤과 김하늘의 관계를 알고 분노하는 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주도를 찾은 박진석(신성록 분)은 수아(김하늘 분)의 부재를 효은(김환희 분)에게 캐묻다가, 집 안에 놓인 식탁을 보고 수아와의 대화를 회상한다.

그 식탁이 서도우와 관련이 있음을 알아챈 진석은 딸 앞에서 식탁을 망가뜨리며 격분했다.

딸 효은을 데리고 서울로 올라와버린 진석은 미진을 비롯한 회사 동료와 우연히 합석한 자리에서 "경미한 바람은 삶에 활력을 가져온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지만, 집으로 돌아와 "다 죽여버리겠다"라며 분을 삭이지 못 했다.

수아는 딸 문제로 서울행을 결심하고, 도우는 내심 걱정되지만 "잘 해결하고 오라"라며 수아를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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