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수사' 검찰, 대기업 연일 조사…포스코, LS, 금호, 부영 등 참고인 출석

입력 2016-11-10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의 재단 강제모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기업 관계자들을 연이어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0일 포스코그룹 최모 부사장과 LS그룹 안모 전무, 금호아시아나 서모 사장, 부영그룹 김모 사장 등 4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미르재단에 30억, K스포츠재단에 19억 원 등 총 49억 원을 냈고 LS는 미르재단에 10억 원, K스포츠재단에 6억원 등 총 16억 원을 냈다. 금호아시아나는 미르재단에만 4억 원을, 부영주택은 K스포츠재단에 3억 원을 출연했다.

이 중 포스코는 계열사인 '포레카'가 차은택(47) 씨의 지분강탈 사건에 연루돼 있고, 부영그룹은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두 재단에 수십억 원을 건내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날에는 한진그룹 김모 전무, 포스코 정모 전무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받았다. 이외에 삼성전자는 최 씨 모녀가 독일에 세운 회사 '비덱(Widec)'에 280만 유로(35억여 원)를 지급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했고, LG와 CJ, 한화, SK 등 대기업들도 연이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CJ의 경우 청와대가 이미경(58)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구속된 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을 상대로 연일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재단 출연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안 전 수석과 최 씨가 직접 연락을 취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박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다. 구속된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실 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던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과 안봉근(50)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을 부른 뒤에는 본격적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일정과 방식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02,000
    • +1.32%
    • 이더리움
    • 3,398,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0.75%
    • 리플
    • 2,048
    • +0.1%
    • 솔라나
    • 125,000
    • +0.89%
    • 에이다
    • 369
    • +0.27%
    • 트론
    • 485
    • +0.21%
    • 스텔라루멘
    • 237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50
    • +0.21%
    • 체인링크
    • 13,640
    • +0.29%
    • 샌드박스
    • 10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