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올 추석 스트레스 '돈'이 1위

입력 2007-09-28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시달린 명절 스트레스는 '머니(Money) 스트레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8일 "직장인 13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4%가 ‘올 추석 명절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머니 스트레스'에 이어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던 만큼 이번 추석에는 '교통난 스트레스'이 68.4%로 뒤를 이었으며 ▲가사노동 스트레스(25.8%) ▲결혼강요 스트레스(25.5%) ▲휴일근무 스트레스(15.0%) ▲이직 스트레스(10.8%) 등의 수능로 조사됐다.

이같은 스트레스 종류는 성별이나 결혼여부에 따라 다소 차이를 나타냈는데, 남성의 경우 '교통난 스트레스'가 80.8%로 가장 높았고, 여성은 '머니 스트레스'가 72.4%로 많았다.

미혼자의 경우에는 '머니 스트레스'(71.6%)가, 기혼자는 '교통난 스트레스'(81.4%)가 가장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로 인한 명절증후군 증상(복수응답)으로는 66.0%가 '만성피로'를 꼽아 가장 높았으며 ▲신경질적 증상(42.6%) ▲소화불량(34.6%) ▲의욕상실(31.4%) ▲두통(21.2%) 등이 뒤를 이었다.

스트레스 해소방법(복수응답)에 대해서는 66.5%가 '충분한 수면'이라고 답했으며 ▲술(32.2%) ▲혼자 삭힌다(28.3%) ▲친구들과 수다(27.1%) ▲맛있는 음식섭취(25.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최근 들어 차례비용 외에도 부모님과 직장상사, 은사 등 지인들의 선물비용이 명절 지출금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비용에 대한 부담도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60,000
    • +1.24%
    • 이더리움
    • 4,401,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876,500
    • +10.18%
    • 리플
    • 2,778
    • +1.2%
    • 솔라나
    • 185,400
    • +1.2%
    • 에이다
    • 545
    • +0.55%
    • 트론
    • 416
    • +0.97%
    • 스텔라루멘
    • 321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3.45%
    • 체인링크
    • 18,460
    • +1.43%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