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 CSR] LG, 독립운동 관련 시설 개보수·유공자 지원사업

입력 2016-1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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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매헌기념관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LG그룹)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매헌기념관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LG그룹)

LG그룹은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으로 시작된 독립운동 지원 정신을 계승하면서 독립운동 관련 시설 개보수와 유공자 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구인회 LG 창업회장은 1942년 중경 임시정부 독립운동자금 마련을 위해 찾아온 ‘백산 안희제’ 선생에게 1만 원을 지원한 것은 오랬동안 회자되고 있다. 당시 1만원은 당시 80㎏짜리 쌀 500가마니에 해당하는 거금. 그러나 이를 떠나 당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했다.

LG하우시스는 이런 창업회장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 받아 사업역량을 활용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중경 임시정부 청사 및 서재필 기념관 등을 선정해 ‘독립운동 관련 유적 및 기념관 개보수’ 사업에 착수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

LG하우시스는 올해 9월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활동 자료 및 사진 등 유품 200여 점이 전시된 매헌기념관에 시스템창, 알루미늄창, PVC 창 등 약 2억 원 상당의 창호자재를 지원해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재개관했다.

이와 함께 독립유공자 및 유족 복지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광복회를 통해 추천 받아 매년 5세대를 선정,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일본 동경에서 항일 투쟁을 하다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 임우철 선생을 선정해 올해 초 서울시 동작구 소재 자택의 노후된 창호. 바닥재, 벽지를 교체하는 공사를 마쳤다.

아울러 LG복지재단은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인들을 지원하기위해 지난 해 ‘LG의인상’을 신설하고 사회적 의인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시민을 구하려다 차량에 치여 희생된 고(故) 정연승 특전사 상사, 지난해 10월 장애 청소년을 구하다 순직한 고(故) 이기태 경감, 지난해 12월 서해대교 화재로 순직한 고(故) 이병곤 소방령, 올해 3월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어린 생명을 구한 이재덕(34) 씨 등 4명의 의인과 유가족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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