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대선 결과 앞두고 보합세…WTI 0.2%↑

입력 2016-11-0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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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센트(0.2%) 오른 배럴당 44.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1센트(0.2%) 상승한 배럴당 46.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대통령 선거 당일 결과를 지켜보는 관망세가 작용해 이날 국제유가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선거 전날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1~6%포인트 앞서가는 접전을 보였다.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의 비안 라이 애널리스트는 “만약 클린턴이 승리한다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트럼프가 이긴다면 상품, 채권 시장을 포함한 국제 시장이 크게 요동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리퍼데이터의 트로이 빈센트 애널리스트는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는지에 상관없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갖는 감산에 대한 고심과 저항 수준에 따라 유가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OPEC은 감산 합의를 이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회의론이 컸지만 이 같은 분위기가 유가 추락을 이끌 만큼 크게 작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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